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노흥태)은 미국 GE사에서 올해 새로 개발한 1.5T TwinSpeed EXCITE HD라는 MRI를 도입, 19일 가동식을 연다.
충남대병원은 “이번에 도입된 HD MRI는 국내에 처음 설치된 차세대 기기”라면서 “HDTV처럼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동시에 16곳에서 환자의 신호를 얻어 영상화하기 때문에 기존 장비에 비해 월등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HD MRI는 진단의 정확도가 한층 높고, 검사시간을 30% 정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없는 소아나 치매, 노인, 알츠하이머, 간질을 보유한 환자의 검사와 당뇨병 환자의 하지혈관부위 검사, 심장질환자 실시간 심장검사, 숨을 참기 힘든 환자의 복부검사, 양쪽 유방암 등 기존 장비로 검사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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