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실시된 ‘환자들의 발기부전 치료제 선호도 조사’결과 기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보다 시알리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릴리측은 독일 본(Bonn)대학의 하트무트 포스트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호도조사에서 대상 환자 중 63%가 시알리스를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스트교수는 “기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를 선택한 이는 19%에 머물렀으며 과반수 이상의 환자들이 시알리스를 선호했다”고 밝히며 선호 이유에 대해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환자의 89%가 ‘긴 약효지속 시간’을 꼽았으며 ‘빠른 발현시간’(56%), ‘부작용 적음(44%), 강직도(41%)로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트 교수는 또 “이번 실험은 상업적인 후원이 배제된 객관성 높은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강조하며 “시알리스는 술과 음식물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성생활을 가능케 한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국내 발기부전 환자 121명을 대상의 임상시험 결과 85%가 ‘성공적으로 삽입’한 것으로 조사됐고 전체 중 80% 환자가 ‘개선효과를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450여 국내 발기부전 관련 의사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릴리측이 주최한 심포지움이 열려 본격적인 발기부전 시장의 본격적인 마케팅 삼파전 양상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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