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 두류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대구시 의사회의 날’ 행사에서 한 회원이 심근경색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8일 대구광역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던 중구의사회 소속 이모(D의원, 44세) 원장이 운동장 스탠드에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회원들이 발견, 응급조치 후 대구 가톨릭병원을 거쳐 동산병원으로 후송했다.
그러나 이 원장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9시께 사망했다.
의사회 관계자는 사망 사실만을 확인한 채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극도로 아꼈다.
언론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평소 혈압이 높아 약을 복용해 왔으며, 사건 당일 오전 11시께 족구경기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해는 11일 오전 9시 발인, 선영에 안장됐다.
대구시의사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영동군 민주지산에서 추모 산행제를 가질 예정이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