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병원 PACS 프로젝트에 3개 업체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병원 PACS 프로젝트는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고대 안암병원, 고대 구로병원, 고대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 PACS를 설치. 병원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한 대형사업.
이에 따라 인피니트, 마로테크, 테크하임 등 국내 3개 업체가 각각 LG CNS, 한진정보통신, 한화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PACS 업계는 3개 대형 대학병원에 FULL PACS를 연계하는 사업인데다 하반기 최대 규모이라는 점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업 규모는 약 50억~6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PACS 업계 한 관계자는 "고려대 병원이 갖는 의미가 큰 만큼 업체들이 막판까지 시스템 구축방안과 공급조건 등 제안내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추석연휴 이후에 바로 나올 선정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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