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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최대의 공공의료기관 발돋움

발행날짜: 2005-12-02 10:27:47

2007년 완공...1천개 급성기·만성기 병상 갖춰

대구의료원이 2007년 전국 최대규모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1일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민간에서 기피하는 5대 질환(노인성질환, 중풍, 장애인, 알코올중독, 호스피스)에 대한 전문치료선테인 라파엘웰빙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팍스건강증진센터, 공립치매요양 병원 건립을 추진중이다.

7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친 라파엘웰빙센터는 1천병상을 두고 급성기 병상과 만성기 병상을 두루 갖춰 의료기관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라파엘웰빙센터는 대지면적 6,673㎡(2,018.5평), 연면적 22,352.5㎡(6,753.5평), 지하2층, 지상8층으로 412병상 규모로 약2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7년 9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립 중인 팍스건강증진센터는 규모는 4,327㎡(1,309평),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실시설계 중이다.

라파엘웰빙센터 뒤편에 건립될 예정인 공립치매요양병원은 규모 7,915㎡(2,394.3평), 지하1층 지상 5층, 240병상으로 턴키방식의 입찰을 통해 12월중에 착공하여 2007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구의료원 측은 "2007년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성기 병상과 만성기 병상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새로운 공공의료기관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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