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와 양천구가 설 연휴를 맞아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강서구는 설 연휴기간 의료안내반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상진료대책안을 16일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28(토)~30(월)일 보건소 민원실에 의료안내반이 운영된다.
의료안내반에서는 연휴기간 중 진료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해준다.
또 29일에는 양천구 보건소에, 30일에는 강서구 보건소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반이 운영돼, 응급 환자발생에 대비한다.
강서구의 한 관계자는 "양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설 연휴에 번갈아가며 비상진료반을 열기로 했다"며 "간단한 응급진료 및 진료의료기관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휴기간 중 진료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1339' 번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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