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약청(청장 김진수)는 마약류 취급 위반 의료기관 4곳을 적발,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24일 부산식약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3차진료기관, 공립병원, 보건소 등에 대해 10일부터 18일까지 마약류 취급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 병원 2곳과 지방의료원 2곳 등 총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마약류 관리대장에 일부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와 향정신성 의약품의 재고량 불일치, 마약류 폐기관리 및 저장시설 부적정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단속은 규제에서 예방으로 감시행정의 패러다임 전환 방침에 따라 사전에 점검대상 업소에 개별 통보와 의약전문지 등의 보도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대한 주의를 고취시킨바 있어 적발된 위반업소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발된 4곳중 울산지역 00병원의 경우 관리대장 내용 미기재로 인해 형사고발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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