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설 연휴동안 시민들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당직의료기관으로 수정구 정병원 등 56개소와 중원구 성남중앙병원 등 56개소, 분당구 분당차병원 등 49개소를 당직 병·의원과 당번 약국을 지정하고 진료 계획을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시민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특히 시는 정병원과 성남중앙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응급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on call system)를 구축해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응급환자정보센터와 소방서, 경찰서 등과 대형사고에 대비한 구급차 동원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근무 여부를 유선 확인하는 등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지도 감독해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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