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턴 전기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두 25개 병원에서 무더기 미달사태를 빚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대한병원협회가 발표한 2006년도 인턴지원현황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 3415명 정원에 3488명이 지원, 1.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총 71개병원(모병원 기준)에서 인턴을 모집했는데 46개 병원이 정원을 충족했고, 한양대, 삼성제일, 연세대 원주기독 등 25개 병원은 정원에 미달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병원은 샘안양병원인데, 5명정원에 11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에 대전선병원은 19명 모집에 6명이 지원(0.32대1)해 가장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 병원은 지난해 모집에서도 20명 모집에 1명이 지원했었다. 또 56명 모집에 38명이 지원(0.68대1)한 원광대병원과 13명 정원에 7명이 지원(0.54대1)한 건국대 충주병원도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지난해(3641명)보다 모집정원이 100명가량 늘어난데다 의사국시 상위권 지원자들의 소신 지원과 막판 눈치작전, 지방병원 기피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턴 전기모집 합격자는 27일 발표된다. 또 후기모집(300여명) 원서접수는 2월1일부터 3일까지, 합격자발표는 2월7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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