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은 지역단위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노후화된 농어촌 지역 보건소 등 공공 보건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현대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공공보건기관 현대화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208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85개소 공공보건기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노후된 의료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5월까지 시설 설계심의 및 장비 기술심의를 실시해 장비구입과 시설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정희 전남도 보건과장은 "공공보건 의료환경 개선사업의 연차적 추진을 통해 공공 보건기관을 지역단위 보건의료 종합정보센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농어촌,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 주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5년에 공공 보건기관 신·증축 및 보건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에 따른 연차적 개선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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