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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류마티즘 연수강좌 '호황'

장종원
발행날짜: 2006-02-14 16:10:09

당초 수용인원 200명 넘은 300여명 참여

한양대학교병원이 류마티즘 치료의 최고 병원임이 재확인됐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 이하 류마티스병원)이 지난 12일 '관절염의 실용적인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개최한 연수강좌가 성황을 이뤘기 때문.

당초 선착순 200명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했으나 종합병원 의사들과 개원의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호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와 여봉구 원장(여봉구정형외과)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대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관절염 환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주경빈 교수(류마티스영상의학과)가 ‘관절염 환자에서 방사선 검사의 활용법’, 심승철 교수(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에서 사용되는 치료제에 관한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표 후 질문을 받았다.

중식 이후 오후 1시부터 30분간 유대현 교수, 배상철 교수가 증례토의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를 각각 진행했다.

이날 증례토의에는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류마티스 환자의 신약처방과 관리,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료와 처방, 관리 등 질문과 답변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윤호 원장(김윤호내과)과 이광현 교수(골·관절외과)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엄완식 교수(류마티스내과)가 ‘골관절염의 실제적 진단과 처방’,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처방 실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 후 최충혁 교수(한양대병원 정형외과)가 ‘종합 토론 및 질문’을 진행했다.

조재림 한양대병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배상철 원장을 비롯 여러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개발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아 졌다”며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학문발전과 학술교류 등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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