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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정책 3년 동안 3천억 인하

이창열
발행날짜: 2003-09-25 17:51:22

총 10차례 인하…2천320억원 보험재정 약제비 절감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성순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으로부터 제출 받아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 10회에 걸쳐 추진된 약가인하 정책으로 3,314억원의 약제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9,266개 품목에서 평균 약 5.1%의 가격이 인하되었으며 이 중 보험재정 절감액은 2,320억원에 이른다.

2001년도의 경우 총 3차례의 약가 인하를 단행하여 ▲ 3월 3,411개 8.67% 인하 1,136억원 절감 ▲ 8월 1,715개 6.15% 인하 337억원 절감 ▲ 9월 663개 6.15% 인하 351억원을 절감하여 연간 총 1,824억원을 절감했다.

2002년의 경우 총 4차례의 약가 인하로 ▲ 3월 323개 2.89% 인하 84억원 절감 ▲ 6월 27일 782품목 216억원 ▲ 6월 29일 776품목 458억원 ▲ 11월 72품목 9.62% 63억원 등 총 821억원을 절감했다.

2003년의 경우 8월말까지 3차례의 약가 인하로 ▲ 3월 526품목 2.72% 153억원 ▲ 6월 282 품목 5.43% 139억원 ▲ 8월 986품목 2.80% 377억원 등 총 669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진료비중 약제비율은 25.8%로 OECD 주요 국가 중 ▲ 캐나다 16.2% ▲ 일본 15.9% ▲ 독일 14.3% ▲ 미국 12.4% ▲ 덴마크 8.9% 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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