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Nexium)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환자에서 위궤양 위험을 낮춘다는 2건의 임상을 종합한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4월호에 발표됐다.
이번 분석 결과는 미국에서 844명, 미국 외 국가에서 585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방식으로 시행한 2건의 임상에서 나온 것. 임상대상자는 임상개시전에 4주 이상 NSAID나 Cox-2 저해제를 사용하는 이들이었다.
넥시움 40mg, 넥시움 20mg, 위약을 1:1:1의 비율로 나누어 투여한 임상 결과 6개월 시점에서 위궤양이 발생한 비율은 각각 4.6%, 5.2%, 17%였으며 이런 차이는 치료 1개월 시점에서 나타나 임상기간인 6개월 동안 유지됐다.
미시건 대학 내과의 제임스 M. 쉬먼 박사는 "이번 2건의 임상에 대한 분석에서 넥시움은 만성적으로 NSAID를 사용하는 고위험 환자에서 위궤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넥시움의 성분은 이소메프라졸(esomeprazole). 로섹의 후속제품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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