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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강증진센터서 시민건강 지도

발행날짜: 2006-04-26 11:26:42

첨단 IC방식 체력진단 후 개인별 운동 처방 상담

전주시 보건소는 중앙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증진센터는 기존의 뱃살센터에서 체력측정실과 운동지도실, 상담실, 샤워실 등이 확대 설치되면서 체력측정은 물론 전문 운동지도사에 의해 개인별 맞춤처방에 의한 운동법을 지도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소는 체력측정실에 첨단 IC 카드 방식의 체력진단 시스템을 구비하고 운동지도실에는 런닝머신 4대, 스텝퍼, 싸이클 등의 유산소 운동기구는 물론 근력운동을 위한 버터플라이 머신 등의 헬스기구 17종을 비치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센터를 방문을 한 시민들은 우선 기초 건강진단(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폐활량, 말초혈액순환, 체성분검사 등)을 받은 후 총 9종의 체력진단(악력, 배근력,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과 에어로 바이크 측정기를 통한 운동부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어 검사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에 의한 개인별 상담(운동, 영양, 스트레스 등)이 이루어지고 운동방법 및 식이요법이 처방받는다.

보건소는 "일단 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되면 분야별(운동, 영양, 스트레스 등)로 3~7회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보건소에서 시행중인 금연, 절주, 운동, 고혈압·당뇨교실 등 전문프로그램에 연계, 집중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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