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령화사회에 진입에 따른 노인성 질환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을 비롯, 임동규 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북부노인병원과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의 합동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부노인병원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의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지하2층, 지상4층에 200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지하2층, 지상5층, 165명 병상 규모로 설립될 계획이다.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에 최신식 재활치료실과 총 10개의 진료과를 갖출 예정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을 주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해 외과, 안과, 치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5개과의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외래진료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북부노인병원은 노인과 지역주민의 진료시간 단축을 위해 개원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접수시스템을 완비,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급성기 질병을 치료한 뒤 가정으로 귀가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북부노인병원은 일반장기 요양병원과는 다른 양질의 재활치료 및 사회적응훈련으로 새로운 진료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립북부노인병원이 중랑구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인전문 병원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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