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조직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총 32차에 걸쳐 오대산 연곡캠프에서 '조직활성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간부급 이하 직원 총 1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각 차수마다 서로 다른 부서 직원 60여명과 함께 교육을 실시, 부서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팀마다 미션이 주어져 단결력과 협동력을 증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 첫날에는 팀빌딩과 계곡탐험, 대자연속 자기성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둘째날에는 '산악프로그램 네비게이터', 'VISION 2010 달성을 위한 ACTION PLAN 작성'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차 교육에 참가한 병리검사실 최명섭 병리사는 "우리병원에 모르는 직원들이 참 많았는데 교육에 참가하면서 친분을 쌓게 돼 앞으로 업무가 더 수월해 질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교육과 박길성 과장은 "병원이 점점 커지면서 조직간 교류가 소원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일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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