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만 주사하는 새로운 제형의 알코올 중독증 치료제 바이비트롤(Vivitrol)이 미국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트렉손(naltrexone)을 성분으로 하는 바이비트롤 주사제는 지난 4월 미국 FDA 승인됐는데 기존 경구용 바이비트롤은 하루에 한번 투여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신제형 주사제는 한달에 한번에 투여하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증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바이비트롤 임상에도 참여했던 펜실베니아 대학의 조셉 볼피셀리 박사는 바이비트롤을 매우 중요한 새로운 알코올 중독약이라면서 특히 알코올 중독증이나 과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유명한 약물, 알코올 증독 치료센터인 캐론치료센터의 데이빗 로젠커 부사장도 바이비트롤의 가장 큰 장점으로 편리한 사용법을 꼽으면서 바이비트롤을 주사해 퇴원시키면 알코올에 대한 갈망을 억제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앨커메스(Alkermes)와 세팔론(Cephalon)이 공동개발한 바이비트롤은 미국에서 1회 주사당 695불이 책정됐는데 앨커메스가 제조하고 세팔론이 마케팅, 판매한다. 바이비트롤은 상담치료와 병행되어야하며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두통, 현기증, 피로. 주사부위 반응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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