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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헬기 이송환자 1호 생명 구해

안창욱
발행날짜: 2006-06-22 09:55:49

도봉산 암벽등반하다 추락한 환자 신속 응급진료

세브란스병원이 119 구조헬기를 이용한 이송환자를 처음으로 신속히 응급진료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20일 오후 서울 도봉산의 한 암벽을 맨손으로 등반하던 54세 남성이 2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 직후 동료와 119 구조대의 구조를 받았으나 점차 의식을 잃어갔고, 소방방재청 중앙센터는 119 구조헬기를 이용해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후 5시 15분경 세브란스병원 본관 옥상에 구조헬기가 도착하자마자 의료진들은 신속히 환자를 치료실로 옮긴 후 응급처치와 검사를 시행했다.

후송 당시 환자는 전신 타박상은 물론 머리와 다리, 골반 뼈의 골절 등이 있었으며 특히 심한 복강 내 출혈로 혈압에 계속 떨어지는 위중한 상태였다. 이에 의료진들은 수술을 서둘렀으며 현재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점차 회복중이다.

박인철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북한산과 도봉산 등이 인접한 병원 특성상 향후 헬기를 통한 많은 응급환자들의 이송이 예상된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더욱더 완벽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본관 신축과 함께 옥상에 응급용 구조헬기장을 마련했지만 서울 도심의 각종 주요 시설물 보호문제로 인해 헬기 운행을 미뤄오다 지난 5월 10일 서울 소방항공대와 헬기이송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마련해 응급환자의 헬기이송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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