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대체요법제인 '프렘프로(Prempro)'에 대한 첫 소송이 증거 선별문제로 양측 변호사가 맞섬에 따라 담당판사가 배심원 선정을 연기했다.
이번 소송은 프렘프로에 대해 제기된 4천5백건의 소송 중 첫번째 공판. 원고는 프렘프로를 8년간 복용한 후 유방암이 발생했다면서 제조판매사인 와이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와이어스가 환자의 안전성보다는 돈벌이에 혈안이 됐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피고인 와이어스는 1983년에 FDA에 제출한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배심원이 검토하기를 요구한 상태다.
한편 원고 측은 와이어스가 검토를 주장하는 연구 결과가 배심원에게 제출될 경우 자료가 너무 방대하여 핵심사안을 놓치게 할 수 있다면서 증거 채택에 반대하고 있다.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제로 각광받던 프렘프로는 미국 정부가 후원한 대규모 여성연구에서 유방암, 뇌졸중, 관상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중증 폐경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만 최단기간 저용량으로 사용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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