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B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카이랄 S-암로디핀 제제가 또다시 오리지날 약가 등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전문평가위는 최근 한림제약의 카이랄 S-암로디핀제제 로디엔정2.5mg의 약가를 오리지날약인 노바스크와 동일한 524원으로 결정, 건정심에 최종 판단만을 남겨두게 됐다.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이 오리지날약과 동일 약가를 받은데 이어 두번째 동일가 등재가 유력해지면서 '카이랄' 제제가 무서운 기세로 기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통산 국내 제네릭이 신약가격의 80% 이하로 가격이 결정된 반면 카이랄의 경우 동일가로 가격경쟁이 아닌 효능경쟁을 펼쳐지는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된 것.
로디엔정2.5mg은 암로디핀 성분 중, 부작용을 나타내는 R-암로디핀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S-암로디핀에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개량신약이다.
카이랄 제제인 만큼 복용량은 절반으로 줄고, 부작용은 현저하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한림제약측의 설명이다.
오리지날 최초 동일약가를 받은 안국의 레보텐선은 S-암로디핀 베실레이트 성분으로 염기가 노바스크와 동일, 화이자와 안국간에 소송이 진행되는 반면 로디엔정은 분쟁으로부터도 자유롭다.
한편 한림제약은 S-암로디핀 니코티네이트에 대한 국내 특허를 2005년 9월 취득했으며, 유럽, 미국 등지에서의 해외특허 등록 및 수출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한림제약 마케팅팀 류종현 이사는 “ 약가에서도 개량신약으로 인정 받은 만큼, 오는 11월 로디엔정의 출시와 해외 수출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