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1945년)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당한 원폭피해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처음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원폭피해자 1세(2,530명, ‘06. 8. 31현재 등록인원)건강검진은 일본정부의 지원으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지만 2세에 대한 건강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지부 측은 "부모의 원자폭탄 피폭으로 인해 자녀들이 불안해하는 건강우려감 해소와 함께 질병조기발견을 통한 건강관리 목적으로 계획했다"며 "전국 적십자사병원 6개소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약(계약) 체결한 병원 9개소 등 총 15개병원에서 대한적십자에 신고(등록)된 원폭피해자 2세(‘06. 8. 31.현재 7,826명)을 대상으로 2006. 9. 15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진항목은 혈액관계검사, 간기능검사, 위장조영검사, 골밀도검사 등 총 14개 종목으로 정해졌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검진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개별 의료상담과 역학적 분석 및 인과관계규명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등 후속관리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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