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기된 호르몬대체요법제 '프렘프로(Prempro)'에 대한 첫 소송에서 와이어스가 승소해 향후 소송에서 와이어스가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
이번 첫 소송은 프렘프로를 8년간 사용하다가 유방암에 걸려 유방절제수술을 한 67세의 여성이 제기한 것으로 이 여성의 변호사는 와이어스가 암 및 심장 문제에 대한 정기검진 필요성을 적합하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심원은 제조판매사인 와이어스가 의사와 환자에게 발암 위험에 대해 적합하게 경고했다고 평결하고 프렘프로의 개발계획에 결함이 없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의 혼합제인 프렘프로는 2002년 대규모 연구에서 유방암, 뇌졸중, 심질환 등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후 최단기간 호르몬대체요법에 사용하도록 권고되고 있는 약물.
미국 증권가에서는 심혈관계 위험으로 시장철수된 바이옥스의 경우 그 원인을 비교적 쉽게 찾아낼 수 있는 반면 암의 경우에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결부될 수 있어 와이어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와이어스는 프렘프로와 프레마린은 미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연구된 약물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현재 미국에서 제기된 5천건 가량의 소송에 각개 변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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