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노인수발보험이 신속히 도입돼야한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은 17일 공단 국감에서 지난 95년도만해도 노인진료비는 7천억원에 그쳤으나 10년이 지난 2005년에는 6조5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인수발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윤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의 노인계층 중 공적연금 수급자 7천명(16.8%)과 공적부조 수급자 61만 8천명(14.1%)을 제외한 미수례 노인은 300만명으로 69.1%에 달해 노인수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인진료비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 전체 의료비 중 24.4%를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고, 시설 입소를 꺼리고 재가 방문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며 "사후 약방문식의 치료위주에서 예방적 기능을 강화한 노인수발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해야한다"고 촉구했다.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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