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김화중)는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 현황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추진중인 2003년 학술연구용역사업인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11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전국의 20여개 한·양방협진의료기관의 의료인 및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만성·난치성 질환 중 유병률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 현황 및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한·양약 복합투여 현황 및 실태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향후 한·양방 협진 모델 개발은 물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실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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