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만성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의 보험가를 자진 인하, 현행 약가기준 동일가를 받은 BMS의 신약 바라크루드와의 약가 차별화를 꾀하며 시장 수성에 나섰다.
GSK는 헵세라 10mg의 보험약가를 현행 9450원에서 8505원으로 자진인하키로 했으며 복지부는 관련 내용을 개정 고시, 2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헵세라의 약가 자진인하에 대해 GSK 관계자는 "출시 2년이된 헵세라 복용 만성B형 간염환자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GSK의 헵세라의 가격인하는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BMS의 바라크루드1mg가 9450원의 보험가를 받은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GSK의 B형간염 1차 치료제 제픽스와 경쟁품목인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25일 30mg가 7333원의 보험약가를 받았다. 바라크루드 저용량인 0.5mg와 같은 가격.
제픽스의 경우 3418원으로 1차치료제로 직접 경쟁 품목이 되는 레보비르30mg와 바라크루드 0.5mg에 비해 절반가격대로 충분히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다.
이번 헵세라의 약가인하는 직접적인 경쟁품목이 되는 바라크루드 1mg를 고려한 것으로 진단되며 2차 치료제 시장에서 GSK와 BMS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레보비르의 경우 임상데이터 확보 이후 2차 치료제 시장 경쟁에도 뛰어든다는 계획으로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헵세라의 보험급여기간이 2년에서 2년 6개월로 늘어남에 따라 경쟁구도 형성 문제를 제외한다면 가격 인하에 따른 매출감소는 없을 것으로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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