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내일(21일) 있을 의료계 대규모 집회와 관련, "국민건강을 볼모로 하는 파업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2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내일 오후에 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전국적으로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의료법 개정에 대한 각각의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의료계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파업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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