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료진 재무장, 여성암 최고병원 실현"

이창진
발행날짜: 2007-05-09 06:54:38

목정은 원장, 분만 탈피 토탈병원 도약..."관동의대가 특혜"

“국내 최고의 여성암 토털서비스를 추구하는 제일병원이 대학 소속을 변경한 것은 미래를 향해 관동의대가 특혜를 받은 것입니다.”

제일병원 신임 목정은 원장(사진)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성균관의대에서 관동의대로 소속을 변경한 제일병원의 임무와 가능성을 이렇게 평가하고 21세기 여성 전문병원으로 특화하는 병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목정은 원장은 “현재 300병상인 제일병원은 경영상으로 운영하는데 가장 힘든 여건”이라며 “중소병원 200~300병상의 도산율이 가장 높은 이유도 경쟁력 없이 거치른 병원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데서 기인하다”고 언급했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은 상반기 중 여성암센터를 신축해 분만 위주의 산과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여성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하고 “병원 건립 50주년을 정점으로 ‘비전 2013’을 실현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여성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라며 여성암으로 재편될 제일병원의 미래를 내비쳤다.

목 원장은 “여성암 정복을 위해 시설과 장비는 물론 최고의 맨 파워 구성을 위해 현재 의료진 영입을 진행중에 있다”며 “40여명에 이르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재무장시켜 분만에서 종양까지 여성의 전 생애에 걸친 여성 건강 의료기관으로 비상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관동의대와 교육협력병원으로 협약을 체결한 제일병원은 병원이 지닌 명성과 가능성을 확대해 관동의대생의 임상실습에서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하고 “주력분야가 미비한 관동의대가 제일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여성 관련 진료분야에서 최고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동의대와의 상생을 토대로 시너지 효과가 도출될 것임을 시사했다.

목 원장은 “얼마전 원장으로 부임해 제일병원의 경영시스템과 부서별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중에 있다”며 “잘못된 타성과 관성을 없애고 적재적소에 주력분야와 인원을 배치해 생존경쟁이라는 전쟁터에서 여성건강을 리드라는 병원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해 경영자로서의 막중한 책무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목정은 원장은 “고객은 단순히 환자 뿐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의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파악해 내외 고객을 위한 효과적인 경영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사장으로부터 제일병원의 모든 인사와 예산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단순한 얼굴마담이 아닌 제2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영 베테랑으로서 제일병원 위상 제고에 대한 포부를 재차 강조했다.

목정은 원장은 △서울의대(66년졸) △경희의대 산부인과 교수(71~88년) △서울아산병원 부원장(92~93년) △미국 MD 앤더슨·아리조나 대학병원 복강경종양 연수(96년) △강릉아산병원장(00~04년) △분당차병원 여성병원장(06년) 등을 역임한 부인종양학과 병원경영의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