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내년도 수가 2.65% 결정에 대한 수용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의협을 의쟁투에 준하는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천명했다.
또 부산시 의사회의 궐기대회 소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역 의사회들이 긴급 성명서를 내고 대정부 투쟁의 기치를 내걸었다.
의협은 부산시 집회 시간과 같은 28일 오후 7시에 동시에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정부 투쟁 방침을 세웠다.
먼저 의협은 이날 건정심에서 결정된 수가가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으로 결정됐다"고 비난하고 이를 "절대로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의협의 투쟁 목표가 건강보험 거부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의협은 "향후 투쟁의 목표를 현행 건강보험 거부와 일본식 선택분업 등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이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부터 상임이사회를 의쟁투에 준하는 비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건강보험 거부, 일본식 선택분업 실시, 공단해체 등 의료계의 요구를 담은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함과 아울러 포스터를 제작, 각 의료기관에 배포키로 했다.
또 인천시의사회, 전라남북도 의사회 등 각 지역의사회도 이같은 의협의 방침에 찬성하는 내용의 긴급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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