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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의사회원 77% "의협 지침 따르겠다"

발행날짜: 2007-07-25 11:30:48

새 의료급여제 관련 무기명 설문, 파급효과 클 듯

복지부가 내놓은 의료급여자격시스템에 대해 개원의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지역의사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설문 결과에 따라 의협 지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해시의사회는 의사회원들에게 의협 집행부가 새로운 지침을 내놓을 때까지 의료급여자격시스템 불복종 운동을 계속한다는 의사회 측의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한 의협의 지침에 따라 의료급여 비중이 높아 어려움이 있는 의료기관은 행정부장을 대표자의원으로 방문, 상담 절차를 거쳐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해시의사회는 24일 저녁 긴급 임시총회에 참석한 6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7%가 정부정책에 따르지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설문에 따르면 '정부방침대로 공인인증서를 받고 청구해야한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급여비중이 높은 의료기관 중 지역의사회에서 허용한 의료기관만 정부방침대로 청구'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의협방침대로 지역의사회가 허용한 의료기관만 정부방침대로 청구'가 26%, '의료급여비중이 높은 의료기관만 정부방침대로 청구'가 8%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60여명 중 설문에 응한 이들은 34명에 불과해 김해시의사회 전체 의견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김해시의사회 최장락 회장은 "설문내용이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설문에 응한 회원 수는 적지만 무기명 설문조사 였던 것을 감안할 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설문결과를 김해시의사회원 전체에게 전달하고 의협 집행부가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의료급여자격시스템 불복종 운동을 계속한다는 의사회의 입장을 공지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비중이 높아 어려움이 있는 의료기관은 행정부장을 대표자의원으로 방문, 상담 절차를 거쳐 시행하도록 할 것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대해 주수호 회장은 "집행부로서 대단히 고맙고 고무적인 결과라고 본다"며 "물론 김해시 전체 회원이 참여한 것이 아니므로 전체 입장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무기명 투표였던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급여자격시스템에 대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나온 이번 설문결과로 인해 다른 회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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