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위염치료제 레바넥스와 한국BMS제약의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용량에 따라 주력시장과 경쟁품목을 달리하는 멀티신약 효과를 나타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경구용 정제의 경우 엔터카비어 0.5mg와 1mg가 출시됐으며 각각은 1차, 2차 약제로 사용된다. 즉 저함량은 GSK의 제픽스와 부광의 신약 레보비르가 경쟁품목인 반면 고함량은 GSK의 헵세라가 대응품목이다.
고함량과 저함량의 보험기준이 다르고 1개이 신약이 함량에 따라 광범위한 B형간염치료제 시장을 모두 커버한다는 점에서 멀티 능력을 발휘하는 셈이다.
국내신약인 레바넥스도 오는 8월부터 급여되는 저함량 제품을 출시하면서 멀티신약 대열에 가세할 예정이다. 레바넥스의 약가는 1036원으로 가격으로 보면 최근 성장세를 지속중인 PPI제제 시장에 대응한다.
반면 저함량제품은 690원으로 이보다 약가가 다소 낮은 H2차단제와의 경쟁이 가능한 구도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시장에서 경쟁구도가 다르다.
다국적제약 한 관계자는 "시판후 임상을 통해 고함량의 가능성과 적응증 강화등을 꾀하는 신약에 비해 이들 품목은 이미 멀티신약의 효과를 내는 보기드문 품목" 이라며 "경쟁사에 비해 영업력이 부족해보이는 상황에서도 이같은 멀티능력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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