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개원의 97% "1차기관 지금보다 나빠진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8-01-18 07:45:09

의료정책연구소 조사, 10% "의료업 포기하고 싶어"

개원의 10명중 1명은 경영난 악화로 의료업 자체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의사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살표보기 위해 의원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원의 가운데 9.4%가 '의료업 자체를 포기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방법이 없어 계속한다'는 응답은 51.9%에 달했다.

또 3.4%는 '다른 과목으로 변경 예정'이거나 '외국으로 이민 가고싶다'고 응답했다. 반면 '이 정도면 할만하다'는 의견은 32.1%에 불과했다.

상위 30% 하위 70% 공식이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또 개원의 97.3%가 일차의료기관의 향후 전망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다' 또는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0.6%에 불과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낮은 의료수가, 심평원의 무리한 삭감, 규제일변도의 의료정책, 의원간 과당경쟁 등 의원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개원의 73%가 1차의료기관이 활성화되기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의료수가제도의 개선을 꼽았고 이외에 의료전달체계와 의료인력 수급, 진료비청구 심사제도 등을 꼽았다.

임금자 연구위원은 "의료업 자체를 포기하거나 차라리 외국으로 이민가서 의사로서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의원 경영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주소"라며 "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의욕을 잃었다는 사실을 정부 당국자들은 심각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