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중앙행정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8일 국가청렴위원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3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29개 중앙부처와 위원회 가운데 내부 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6.39점을 얻어 건교부(6.18점), 행자부(6.28점)에 이어 꼴지에서 3번째에 랭크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복지부는 부패통제 제도의 실효성과 부패 관련 조직문화 및 행태측면을 측정한 청렴역량 평가에서는 10점 만점에 6.74점을 얻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민 대기관 민원업무 청렴도 평가에서도 복지부9.09점에 그쳐 하위권을 맴돌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경우도 18개 청 가운데 내부청렴도는 상위권이었지만 청렴역량과 대민 대기관 청렴도에서는 하위권으로 쳐졌다.
국가청렴위원회는 333개 공공기관의 대민 대기관 업무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89점으로 2006년의 8.77점보다 0.12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측정한 청렴역량 및 내부업무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각각 7.62점과 8.35점으로 대민 대기관 청렴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민 대기관 청렴도는 2006년 7월부터 1년간 해당기관의 민원인 9만272명을 대상으로 업무처리과정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인식한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전화설문으로 측정했다.
또 청렴역량 및 내부업무청렴도는 2007년 6월 현재 측정대상기관의 1년 이상 재직 공무원 1만31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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