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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 의원, '약사출신 낙천 음모론' 제기

박진규
발행날짜: 2008-03-11 11:41:30

박경철 위원 공정성 집중 지적… "의협 임원 입김 작용"

통합민주당장 장복심 의원은 11일 자신의 공천 탈락과 관련 '약사출신 후보 낙천'이라는 엄청난 음모가 있지 않았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1차에서 탈락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억울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공심위가 합당한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으면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전남지역에서 공천을 신청한 유일한 여성이자 순천시민의 여론이나 순천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도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의며, 특히 1차 압축후보 4명중 3명은 저보다 지지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후보들이어서 공심위의 기준이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려우며,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선정은 아니었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탈락 이면에 약사출신 후보 낙천이라는 음모가 있지는 않았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면서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 정책이사인 박경철씨가 공심위원이 되었을 때 보건의료계에서는 공정성을 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많은 우려를 표명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박재승 위원장을 비롯한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할 것으로 믿었고 또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기에 순천에 내려가 묵묵히 지역 활동에 전념해 왔다"며 '하지만 공심위 면접 과정에서 뭔가 석연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었고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3월2일 면접 과정에서 박경철 위원은 '커피와 박카스 중 카페인 함량이 어느 것이 더 많으냐'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약사들의 이기주의 아니냐'고 따져 묻는 등 자신이 속해 있던 의사협회 정책현안에 대한 질문에 집중하여 약사들의 대변자에 불과한 것처럼 타 공천심사위원들에게 평가되도록 고의로 유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면접을 마친 타 복지위 소속 의원들에게 알아본 결과 박 위원은 의사협회가 주장해온 정책현안을 불쾌할 정도로 질문했다고 한다"며 "박 위원은 공당의 공심위원인지 특정 이익집단의 대변자에 불과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사 과정에서 의협 현직 임원인 특정 공심위원의 입김이 작용해 의사협회 정책에 껄끄럽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탈락한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께서는 공심위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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