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30여일 앞두고 각당의 공천자가 속속 확정되면서, 총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철수 후보자는 정동영 전 대선후보와의 맞대결이 무산되면서 지역 유력인사와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 아울러 전재희 의원 등 복지위원 3인은 상대편 후보자가 확정됐다.
김철수 후보, 정동영 전 대선후보와 맞대결 '무산'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출마가 확정된 김철수, 신상진 후보.
일단 김철수 후보의 경우 정동영 전 대선후보와의 맞대결은 피하게 됐다.
당초 관악을 출마설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정 후보자가 12일 '동작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한 것. 김 후보자의 최종 파트너는 통합민주당측 공천심사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김 후보가 낙점된 관악을 지역에서는 정태호(44) 전 청와대 대변인, 이성재(49) 전 공단 이사장, 권미성(42) 서울대학교 강사, 권태오(57)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통합민주당 공천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유력한 공천대상자로는 정태호 후보, 이성재 전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성재 전 이사장의 경우, 지역내 지지기반이 약하다는 점이 부담이다.
신상진 의원 또한 통합신당측의 공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 의원이 출마하게 된 경기 성남중원 지역에는 현재 염오봉(43) 중소기업청 행정사무관, 이재명(43) 변호사, 정형만(57)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환석(50) 5대 경기도의회 의원, 조성준(59) 전 국회의원 등 5명의 후보자들이 경쟁하고 있다.
전재희 vs 양기대, 양승조 vs 윤종남, 이기우 vs 정미경
한편 국회 복지위원 가운데 전재희 의원등 3인은 해당 지역에 대한 여야 공천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 경쟁자 명단을 확정받았다.
12일까지 공천을 확정받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한나라당 전재희, 고경화, 김충환 의원 및 통합민주당 이기우, 양승조 의원 등 총 5명.
이 가운데 경기 광명을 출마가 확정된 전재희 의원은, 통합민주당 양기대 후보(정동영 대통령후보 공보특보)와의 대결이 확정됐다.
아울러 통합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이기우 의원은 각각 변호사출신 후보자들과의 대결이 결정됐다. 충남 천안갑에 출마하는 양승조 의원은 한나라당 윤종남 후보와, 경기 수원권선 이기우 의원은 한나라당 정미경 후보와 맞붙는다.
이 밖에 서울 구로을 지역에 전략공천된 고경화 의원의 경우, 강금실 통합민주당 최고위원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
강 의원은 현재 비례대표 출마 및 나경원 대변인이 공천된 서울 중구와 고 의원이 공천된 구로을 출마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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