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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트린다’ 백혈병 치료제로 미국 승인 받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8-03-22 06: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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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화학요법제에 비해 현격한 개선 효과 보여

케팔론 (Cephalon)사는 목요일 만성 혈액암 화학요법제인 ‘트린다(Treanda)’의 승인을 FDA로부터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린다의 성분은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주로 70세이상 노인들에게서 발병하는 만성 임파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됐다.

트린다와 클로람부실(chlorambucil) 간 비교 임상실험은 치료의 경험이 없는 301명의 만성임파아구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트린다 투여군의 95%가 개선 효과를 보였고 이에 비해 클로람부실 투여군은 26%가 개선효과를 보였다.

또한 트린다 투여 환자의 85%가 현격한 백혈병 관해현상을 보였다. 부작용은 오심, 구토와 열감.

트린다는 4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트린다는 휘귀병 치료제로 분류됐고 독점 판매권은 2015년까지라고 케팔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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