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환자에 메트폴민(metformin) 치료는 체중, lipid profile과 공복혈당치를 개선하고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는 인슐린 내성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지 2월호에 실렸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쉘리 살피터박사는 당뇨병 위험성이 있는 457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31건의 임상 실험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것은 메트폴민과 위약 그리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간의 비교 연구 자료들이다.
그 결과 메트폴민투여군은 위약투여군과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에 비해 체질량지수는 5.3%, 공복시 혈당은 4.5% 그리고 공복시 인슐린은 14.4% 감소했다. 또한 인슐린 내성은 22.6% 감소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또한 메트폴민은 혈중 lipid profile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폴민 투여군에서는 혈중 triglyceride는 5.3%, LDL콜레스테롤은 5.6% 감소되었고 HDL 콜레스테롤량은 5.0%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2년 평균 새로운 당뇨병 발병률도 메트폴민 투여군에서는 40% 감소하였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메트폴민은 ‘글루코파지(Glucophage)’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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