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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이젠 사회를 위한 역할 고민할 때"

발행날짜: 2008-04-12 07:39:12

진단검사의학회 차영주 이사장 "학술활동은 기본일 뿐"

"국내 의학회는 지난 수십년간 고속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이제는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찾아가야할 때가 아닐까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차영주 이사장은 11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의학회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같이 강조했다.

더이상 학술활동에만 주력해서는 의학회의 발전은 물론 국내 의학계의 성장 또한 요원하다는 것이다.

차 이사장은 "학술활동은 의학회가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역할일 뿐"이라며 "작게는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크게는 대승적인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영주 이사장은 각 학회들이 이미 각자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 가능한 사안부터 차례차례 실행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차 이사장은 "실례로 현재 보건소에서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질관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는 진단검사의학회가 이끌어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렇듯 우리 주위에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각 학회들이 서로의 역할을 찾아 노력해야만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의학발전과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미로 진단검사의학회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단체들과 MOU를 맺고 검사 표준화에 대한 장기계획을 세워가고 있다.

차영주 이사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복지부는 물론 식약청 등 각 정부단체들과 협력해 검사 표준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KCLSI 등 검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세계의 진단검사의학계와 힘을 모아 국제적인 검사 표준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진단검사의학은 이미 세계를 이끌만한 성장동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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