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애타너셉트)의 급여기간이 연장됐다.
와이어스(대표 이승우)는 6일 복지부의 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엔브렐'의 보험급여기간이 2년 연장돼 현행 27개월에서 51개월로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의하면 다른 TNF 억제제(레미케이드, 휴미라, 라히라)를 투여하다가 '엔브렐'로 교체투여 하는 경우에도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변경됐다.
이는 다른 TNF 억제제로 치료 받으면서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환자들의 경우 '엔브렐'로 교체투여시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돼 약제비 부담을 한층 덜게 됐음을 의미한다.
와이어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현실을 감안해 약가를 9% 자진 인하해 7월 1일부터는 134,316원(25mg, 1 vial)에 공급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급여기준 개정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 받고, 질환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약가 인하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건복지가족부의 고시는 지난해 3월 급여기간 연장에 이어 17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생물학적 제제인 '엔브렐'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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