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김태화 후보, '번지수 틀린 선거운동' 물의

발행날짜: 2008-08-04 11:55:31

공보의들에 지지 호소 메시지…정보유출 의혹제기

전공의협의회 제12대 김태화 회장후보가 최근 유권자가 아닌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지요청 문자메시지와 함께 홍보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김 후보는 얼마 전 의사협회 게시판에 자신의 홍보 동영상을 올려 한 차례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한 공중보건의사는 "김 후보가 핸드폰으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부탁하는 문자 메시지와 자신의 공약사항이 담긴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며 "나 뿐만 아니라 주변에 상당수 공보의들도 이 같은 메시지와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는 '김태화가 현집행부를 심판하게 한표를 주십시요'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공약이 담긴 동영상과 함께 '의협 플라자로 경고받은 것은 영광'과 '선거 제도 개혁없이는 대전협과 전공의의 미래없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2개를 첨부파일로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메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함께 보냈다"고 덧붙였다.

공보의협의회 한 관계자는 "상당수 회원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김 후보가 어떻게 공보의들의 이메일 주소나 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의아하고, 공보의에게 왜 이 같은 홍보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공의협의회 김태화 후보는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선관위원회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건에 대해 파악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4일부터 10일까지 전공의협의회 회장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김 후보의 이 같은 선거운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