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입된 질병균 검출건수가 월 평균 16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한나라당)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전염병위험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온 운송수단에서의 가검물 채취 결과, 2007년 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20개월간 총3353건에서 여러 가지 질병균이 검출됐다.
질병균 종류로는 비브리오패혈증, 콜레라, 이질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장출혈성감염증 등이 있었다.
또 국가별로는 콜레라와 페스트 위험국가로 지정된 중국이 2370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도 각각 252건, 202건, 150건의 질병균이 나왔다.
원희목 의원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선박의 위생상태와 태국, 필리핀에서 오는 항공기의 위생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또 오염국가를 거쳤다가 비오염국가에서 항공기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검역질문지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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