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려면 김치를 먹어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만클리닉 365mc의 조사에 따르면 포만감 지수란 음식 100g을 먹었을 때의 배부른 정도를 수치화 한 것으로 최대로 포만감을 느끼는 상태를 5, 포만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는 0으로 할 때 김치는 5로 높았다.
또한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 1700여가지의 포만감 지수를 살펴보면 섬유소가 많은 야채와 과일은 수치가 대부분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김치는 5점으로 가장 높다.
또한 국 종류는 수분이 많아 점수가 중간치 이상으로 높았으나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과 수제비, 쫄면, 떡볶이 등 밀가루 위주의 음식은 포만감이 낮다. 유제품 중에서는 요구르트의 포만감 지수가 아이스크림보다 높으며, 술은 맥주, 막걸리, 적포도주, 소주, 위스키 순으로 포만감 지수가 높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수석원장은 "포만감지수는 최근 각광을 받은 당지수와 비교했을 때 여러 영양소들을 감안하여 계산한 수치이기에 탄수화물만을 흡수 정도에 따라 배열하였던 당지수보다 그 값을 평가하는데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며 "포만감지수를 활용하면 포만감을 느끼면서 식사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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