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진료비 지원제도(산전 바우처제)가 요양기관 반발이라는 한 축이 누그러지면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산부인과와 산부인과를 개설한 병원의 참여 신청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모양새다.
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2일 산전 바우처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따른 내부 반발세력을 설득하면서, 정부에도 적극적인 보완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산부인과의사회는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원급 산부인과들의 적극적인 산전바우처제에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의사회의 지침을 기다리며 사업 참여를 주저해온 산부인과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산전바우처에제 참여하지 않는 것은 환자를 경쟁병원에 잃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복지부와 건보공단 역시 한 시름 놓은 분위기이다.
특히 산부인과가 부족한 군단위나 지방에서 산부인과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민원 제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는데, 산부인과가 아예 없는 지역이 아니라면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전바우처제 참여신청을 받는 건보공단으로 참여신청이 집중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1일 현재 739개 기관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비급여 가격 정보를 공개하면서 산전바우처제 참여기관으로 등록했다.
공단 급여개발실 이정옥 부장은 "하루에 100~200건씩 신청이 들어오고 있는데 중복된 자료를 정리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작업을 진행되고 있다"면서 "산부인과의사회가 참여키로 한 만큼 대부분의 산부인과가 등록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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