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사이버나이프 시술, 완치율 80% 육박

조형철
발행날짜: 2004-02-11 19:25:14

원자력병원, 생존율 및 완치율 증가 확인

원자력병원 방사선 종양학과는 췌장암에 사이버나이프 시술을 시행, 생존율이 14개월로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또한 재발된 자궁경부암 및 직장암의 경우 최첨단 진단기기 PET-CT로 촬영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재발된 부위의 임파선에 사이버나이프를 시행함으로써 완치율이 80%에 이르는 개가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첨단 방사선 수술기기 사이버나이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래 400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한 원자력병원은 각종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경우에 비해 좋은 성적일 뿐 아니라 단기간 내 환자를 고통 없이 치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통증이 심한 환자 80%가 기존의 통증 완화를 위해 복용하고 있던 마약을 중단하는데 성공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병원측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한 치료 성적인 50% 완치율에 비해 탁월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치료 후 재발된 자궁경부암 및 직장암 환자에게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과장은 지난해 11월 제3회 국제 사이버나이프 학술대회에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대동맥주위의 임파절로 전이된 자궁경부암 및 대장암의 치료’를 발표, 혁신적인 연구에 수여되는‘Most Innovative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신경외과의 곽호신 과장 등은‘두개저 척삭종의 사이버나이프 수술’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여 사이버나이프의 적용 및 효과의 세밀한 관찰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원자력병원 사이버나이프팀은 미국 암센터 중 상위 10위권 내에 속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F) 초청으로 방사선 종양학과 및 방사선 수술센터에서 사이버나이프 치료 성적을 발표한 바 있으며 각종 국제 학술대회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