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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프렉사, 정신분열증 재발 지연효과

윤현세
발행날짜: 2004-02-13 09:01:27

다른 비정형 항정신병약보다 유의적 억제

자이프렉사(Zyprexa)가 다른 비정형 항정신병약보다 정신분열증 재발을 유의적으로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주요 정신분열증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3건의 이중맹검 무작위 임상 결과에 근거하여 자이프렉사와 리스페달(Risperdal), 세로퀠(Seroquel), 지오돈(Geodon)을 비교한 것.

분석 결과 각 임상에서 자이프렉사는 반응/재발 비교 4단계에서 모두 리스페달(risperidone), 세로퀠(quetiapine), 지오돈(ziprasidone)보다 유의적으로 재발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이프렉사 투여군은 다른 비정형 항정신병약에 비해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기간이 길었다.

자이프렉사 투여군은 세로퀠과 비교했을 때 52%:38%, 지오돈과 비교했을 때 60%:42%로 임상 완료율이 높았다.

8주째 PANSS 총점이 30% 이상 상승한 비율은 리스페달과 비교했을 때 81%:59%, 세로퀠과 비교했을 때 89%:62%로 자이프렉사 투여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대의 제프리 리버먼 박사는 “이런 임상 결과에 근거했을 때 올란자핀은 재발을 지연시키고 치료를 지속하도록 하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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