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피부과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제 62회 미국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마드후리카 굽타 박사와 연구진은 대학, 지역학교, 교회에서 모집한 316명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에 걸친 주요 생활 사건과 최근 1개월간의 피부증상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봤다.
조사대상자는 남성 73명, 여성 243명, 평균 연령 38.7세, 54%가 기혼자였고 94%가 코카시안이었다.
이전에 피부과 및 다른 질환 병력이 있었던 사람은 조사에서 제외시켰다.
그 결과 가장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 부위는 두피(조사대상자의 59.5%)였으며 69.5%는 가려움증이 가장 흔한 문제라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최근 6개월간 주요 생활 사건 수와 피부 증상의 중증도는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심리적 요인 등 가능한 복합효과에 대해 조정한 후에도 유의적인 관계가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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