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국내 의약품 사용기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심평원은 오는 24일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처방ㆍ투여시 고려할 사항, 두 가지 의약품을 동시에 투약했을 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등 병용투여금지 의약품 리스트 등에 대한 의약품 사용기준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의사, 약사 등 임상전문가를 비롯하여 관련 학계 전문가, 소비자 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을 포함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지난 달 적절한 의약품 사용기반을 마련키 위한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사항을 바탕으로 병용금기 162종류 및 특정연령대 금기 성분 10개를 1차 고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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