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종합|악천후속 '분업철폐 의보개혁' 폭발

박진규
발행날짜: 2004-02-22 19:39:33

2.22 여의도 결의대회...전국서 3만 의사 참여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저수부지에서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결의대회'를 열고 의약분업 철폐와 의료보험제도 전면 개혁을 요구했다.

비바람속에서도 전국 16개 의사회원을 비롯해 가족, 직원 등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속에 치뤄졌다.

1+3 원칙에 따라 이번 집회에는 회원들이 가족들을 대동하고 나서 집회 열기를 더욱 뜨겁해 했다.

자녀들을 대동한 회원들은 인상적이었다. 자녀들의 빨간 볼을 감싸안으면서 회원들은 솟구치는 감정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투쟁의지를 다졌다.

'뻘밭대회'로 불릴만한 이번 집회에 대해 김재정 회장은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눈물이 난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김 회장은 "궂은 날씨속에서도 조금도 움추림 없이 세찬 여의도 비바람을 이겨냈듯이, 8만 의사 동지가 하나된 모습으로 단결해 나간다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주의 의료제도는 더 이상 싹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괄 민주의사회장은 결의대회 투쟁 결의문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의사들의 정당한 요청을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한다면 대한의사협회는 4 15총선에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4월말 대의원총회를 통해 향후 강력한 대응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내 보건의료정책실 신설과 국민 선택권 보장, 사회주의 방식의 건강보험제도 개혁, 참여복지 5개년 계획 건강보험 분야 전면철회 등의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약사법 개정과 건강보험 경쟁시스템 도입, 의약분업 재평가 위원회 신설 등의 대국회 요구안도 제시했다.

김재정 회정은 대회 폐회사를 통해 "이번 집회는 끝나지 않았다. 조제위임제도의 새 틀을 짤때까지 이 집회는 계속된다"며 "3월 말까지 정부의 답이 나오지 않으면 4월 총선 전까지 사회주의 의료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대회 참가인원으로 서울 서울시 5,200명, 지방 15,800명으로 추계했으며 전세버스 390대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