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발작 이후 생존하기는 했으나 심부전으로 발전한 경우 베타 차단제나 스타틴이 사용되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지에 발표됐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아이나 호그네스태드 박사와 연구진은 여러 약물의 임상의 참여했던 심장발작 생존자 5,301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5,301명 중 37%(1,971명)은 스타틴과 베타 차단제가 모두 사용되고 있었고 9%(496명)는 스타틴만, 38%(2,004명)는 베타 차단제만, 나머지 16%(830명)은 아무런 약물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후 3년간 총 770명이 사망했고 726명은 심장발작이 다시 발생했다.
아무런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사망위험 감소율은 스타틴은 26.1%, 베타차단제는 30.6%, 두 약물 병용은 4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비추어 심장발작이 발생했던 심부전 환자에게 초기에 스타틴과 베타차단제가 투여되면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SOURC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3/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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