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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의사 부부의 자산관리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6-10-09 06:40:10

김태남 FP(에셋비)

이 땅에 사는 의사들은 해야 할 역할이 참 많다. 사명감을 갖고 환자를 돌보아야 하는 운명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일부는 혼자만의 삶을 지키기에도 버겁다는 것을 심각하게 느낀다.

그런데, 체면과 명예, 위신이 그 모든 것을 무산시켜 버린다. 해야할 도리를 다해야 하는 의사 계층은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외로움을 나눌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왜냐하면, 다들 이해관계 속에 얽혀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돈을 가장 중요시하는 자본주의 나라 아닌가!

의사로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는 방식 중의 하나가 의사끼리의 결혼이다. 직업이 같기 때문에 공감대가 가장 좋게 형성될 수 있다.

어쩌면 편안한 삶을 위한 하나의 방식이 자연스럽게 선택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문제는 결혼 하고 나서도 서로가 제 역할을 정하고 가정과 일을 동시에 잘 한다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는 것은 며칠만 살아봐도 알 수 있다.

그렇게 아옹다옹하며 인생을 보내며 결과만을 지켜보는 결과지상주의 속에 빠지지 않아야 함을 알아야 한다.

맞벌이 부부로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제부터 3주 동안 생각해보자. 그 첫 번째가 다음의 것이다.

재정문제를 가족에게 공개하라

자산과 수입 및 지출내역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 고민해야 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에 있어서 각자의 개인계좌를 따로 만들어 철저하게 딴 주머니를 차는 경우가 많다. 일정의 생활비를 공동으로 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얼마를 버는지 또 어디에 지출하는지 서로를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이 경우 각자는 독립심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재정문제에 있어서는 투명하게 자식들에게까지 씀씀이를 공개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만약에 수입이 급격하게 감소했거나 중단 되었을 때에는 솔직하게 가정의 경제적 현실을 털어놓고 가족들에게 소비를 덜하게 하고 당분간 겪게 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매월의 현금흐름을 진단하고 평가하며 미래가치에 가격을 매겨 재무목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족이 모르는 부채가 있거나 아내 몰래 서 준 보증으로 많은 가정들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리 작은 기부금이라 할지라도 지출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가족들에게 알리고 실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부가 재정적인 문제에 있어서 서로 관점이 상반되고 다른 것에 대하여 공격하고 불신할게 아니라 더 많은 재무적인 관심사를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신우일신’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 그래서 내일 또 다른 얼굴로 변해서 환하게 웃음을 띈 나를 본다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진정한 길은 아닌지 고민해보고 실천해보자.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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