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COPD 전문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의 대규모 4상 임상연구를 위한 환자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UPLIFT (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은 장기간 스피리바 사용 시 COPD로 인한 폐 기능 저하 및 질병의 진행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다.
전 세계 37개국에서 60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하는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는 4년 후인 2008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스톤의 성 엘리자베스 메디칼센터의 호흡기·응급의학과 Bartolome Celli 교수는 "현재까지 COPD환자의 폐 기능 감소와 증상악화를 개선시키는 약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매우 효과적인 장기 지속형 치료제로 인정된 스피리바의 잠재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UPLIFT는 COPD로 고통 받고 있는 임상시험 참여 환자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 가톨릭 대학병원 교수이자 UPLIFT의 주요 연구자인 Marc Decramer 교수도 "일부 COPD 환자의 경우 방안을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COPD로 인한 폐 기능감소는 호흡곤란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을 어렵게 한다"며 "스피리바가 폐 기능 감소 속도를 줄일 수 있다면, COPD치료에 있어 주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에 의해 개발해 화이자와 공동 판촉하고 있는 스피리바는 COPD 전문치료제로 승인 받은 제품으로 1일 1회 흡입만으로 폐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약물로 알려져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